[Editorials][Brand Story] ‘봄 한 접시’를 담다, 밋보어 봄·여름 메뉴 리뉴얼


채소만으로도 충분히 만족스러운 식사를 할 수 있을까? 덴마크어로 ‘나의 식탁’을 뜻하는 ‘밋보어’라는 브랜드는 이 질문에서 출발했습니다. 밋보어는 계절마다 제철 채소와 과일 등 자연에서 난 식재료를 활용한 다양한 메뉴를 선보이고 있는데요. 주로 봄·여름, 가을·겨울에 대대적인 메뉴 리뉴얼이 진행됩니다. 고심을 거듭해 완성한 메뉴를 농장 상황에 따라 빠르게 종료해야 하는 상황에 직면하기도 하지만, 밋보어가 더 건강한 식문화를 퍼뜨리기 위해 타협하지 않는 부분입니다. 밋보어에서의 좋은 경험을 바탕으로, 개인의 식탁을 가꾸는 데서 나아가 한국의 식문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싶다는 밋보어 팀의 이야기와 함께 이번 시즌 메뉴 전반에 대해 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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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 with

밋보어 | 이산 | 바 매니저

밋보어 | 유호준 | 헤드 셰프


━ 밋보어에서 어떤 역할을 맡고 있나요?

산 매장 유지 보수와 음료 제조 및 개발, 홀 서비스 파트를 맡아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매장 오픈 준비부터 시작해서 영업 시작 이후에는 손님 응대 및 서빙, 음료 제조, 키친 서포트를 위주로 하루를 보냅니다. 매장의 고장난 기물을 고치기도 합니다.

호준 밋보어 키친 책임자로서 키친 관련 모든 업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메뉴 제조, 개발, 발주 및 재고 관리, 인력, 비용관리 등 키친에서 벌어지는 모든 일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 브랜드의 어떤 가치에 공감해서 합류하게 됐는지, 어떤 청사진을 그리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산 '지속 가능성'에 대해 고민하고 실천해가고자 하는 브랜드 철학에 관심을 가졌고 음식으로 철학을 풀어내고자 하는 키친팀으로 입사하여 현재는 바 담당자로서 지속 가능한 팀 문화와 일터를 만들고, 밋보어가 추구하는 가치관을 조금 더 쉽고 친근하게 안내하고자 합니다.

호준 지속 가능한 브랜드 철학에 공감하여 합류하게 되었습니다. 이를 위해 더 나은 조직 문화, 더 나은 일터를 넘어 더 나은 세상을 만들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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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밋보어 브랜드 경험을 고객들에게 가장 전면에서 보여주는 역할을 하고 있어요. 손님들에게 브랜드를 소개할 때 어떻게 소개하나요?

산 ‘무엇을 먹을지’ 우리가 매일 마주하는 선택으로 조금 더 좋은 세상을 만들길 바라는 마음으로 밋보어만의 식탁을 가꿔 나가고 있습니다. 밋보어에서 좋은 경험으로 ‘나의 식탁’을 꾸리며 먹고 마시는 일에 즐거움을 더하며, 더 널리 나아가 한국의 식문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만들고자 합니다.

호준 덴마크의 라이프스타일을 전하는 공간이자, 그들의 문화와 생각을 에디션덴마크의 방식으로 큐레이션하는 곳이라고 소개합니다. 


━ 밋보어의 이번 메뉴 개편에 중점을 둔 것은 무엇인가요?

제철 채소를 활용한 메뉴이다 보니 아쉽게도 계절이 변화함에 따라 사라지고 변경되는 메뉴들이 있는데요. 그런 아쉬움을 충분히 만족시킬 수 있게 준비했습니다. 이번에 다녀온 덴마크에서의 경험을 손님들이 어려워하지 않고 즐길 수 있게 음식 그리고 서비스와 음료로 풀어내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호준 계절성을 담은 제철 채소의 신선함과 올해 덴마크 출장 후 저희가 느낀 경험을 담았습니다.




극강의 산뜻함, 시즈널 봄 샐러드

주재료ㅣ 시즈널 봄 샐러드 봄나물, 봄동, 금귤, 은달래, 페타 요거트 딥, 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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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cipe Note

많은 분이 음식을 먹을 때 마치 밑반찬처럼 샐러드를 가장 먼저 드시더라고요. 전체적인 메뉴의 첫인상을 결정하는 샐러드에 가장 계절감을 살리고 싶어서 봄을 ‘한 접시’ 로 느낄 수 있는 메뉴를 만들었습니다. 다양한 봄나물의 향과 맛을 풍부하게 느낄 수 있는 샐러드입니다.


Menu Points

❶ 봄동, 돈나물, 세발나물, 달래 등 봄에 사람들이 가장 좋아하는 재료를 섞었어요.

❷ 페타 요거트 딥과 금귤로 단맛을 냈고, 볶은 잣을 넣어 부드러운 고소함을 냈습니다.

❸ 조금 가벼울 수 있는 맛에 훈연한 딜오일을 뿌려 균형을 맞췄습니다.

❹ 유채꽃을 얹어 화사한 봄의 느낌을 연출했어요.


MitBord Comments

산 식욕이 떨어진 조금은 지친 날에 추천드립니다. 다양한 식감들과 향, 맛을 가진 샐러드라서 기분 전환에 좋아요!

호준 따스한 봄볕이 좋은 날, 봄을 제대로 먹고 즐기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단호박의 모든 것, 시즈널 스프

주재료 | 단호박 스프, 요거트, 구운 씨앗과 호두, 브라운 치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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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cipe Note

소미 빵과 함께 곁들여 먹을 수 있는 스프를 개발하고자 했고 호불호가 심하게 갈리지 않는 채소인 단호박을 주재료로 메뉴를 개발했습니다.


Menu Point

단호박의 껍질과 씨앗을 구워 스톡을 내서 사용함으로써 단호박을 버리지 않고 모두 사용함으로써 지속 가능한 디시를 만들었습니다.


MitBord Comments

산 가볍게 몸을 데우고 싶지만 무거운 음식이 끌리지 않을 때, 요거트의 가벼운 산미가 가미되어 적당한 산미를 가진 음식을 먹고 싶을 때 권합니다.

소미 빵과 함께 곁들여 먹을 수 있는 음식을 찾는다면 추천합니다.




봄을 베어먹는 상큼함, 스뫼르브레드(참외와 유채)

주재료 | 라이브레드, 시금치와 유채, 참외 피클, 두부 치즈 스프레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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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cipe Note

소미 제철 과일인 참외와 시금치, 유채 나물을 한데 모은 메뉴인데요. 맛이나 영양에서 부족할 수 있는 부분을 두부와 카망베르 치즈를 넣어 보완했습니다. 


Menu Point

참외 속 씨와 참외즙을 사용한 새콤달콤한 참외 피클과 유채 나물, 유채 오일, 유채꽃까지 세 가지 재료를 활용해 유채의 향과 맛을 살렸습니다. 


MitBord Comments

산 밋보어의 스뫼르브레드는 혼자, 여럿이서 나눠 먹어도 좋은 메뉴입니다. 다른 메뉴들과 조합해도 좋고 단품으로도 충분히 매력적이라 언제 어떤 메뉴와 즐겨도 상성이 좋을 거예요.

소미 산뜻한 샌드위치를 먹으면서 단백질까지 놓치지 않고 싶다면, 두부와 치즈를 듬뿍 넣은 참외 유채 샌드위치를 추천합니다.




여름 토마토 맛 물씬, 스뫼르브레드(토마토)

주재료 | 라이브레드, 대저 토마토, 리코타 휩, 블랙 올리브 파우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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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cipe Note

봄 여름 사이에 나는 국내산 제철 재료인 ‘대저토마토’를 물씬 느낄 수 있는 대니시 스타일 오픈 샌드위치를 만들었습니다. 한입 베어 먹었을 때 토마토의 향과 풍미를 가득 느낄 수 있는 디시를 만들었습니다.


Menu Points

❶ 직접 만든 라이브레드를 살짝 바삭하게 구웠어요.

❷ 리코타와 크림치즈로 만든 부드러운 휩크림을 곱게 올리고, 매콤하게 만든 토마토잼을 발랐습니다.

❸ 세미 드라이한 대저토마토, 프레쉬 대저토마토를 번갈아 쌓아 올렸습니다.

❹ 치즈와 블랙 올리브로 만든 파우더, 바질로 마무리했습니다.


MitBord Comments

산 참외와 유채보다는 조금 가볍게 즐길 수 있습니다. 점심으로 샐러드는 먹기 싫고 빵은 먹고 싶을 때 권합니다.

호준 더워질 여름날 시원한 토마토의 향과 맛을 느끼고 싶을 때 추천합니다.




가벼운 재료로 포만감 있게, 컬리플라워와 허브 소스

주재료 | 구운 컬리플라워, 허브 소스, 컬리 퓨레, 머스타드씨 피클, 사워도우 2p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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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cipe Note

스테디셀러였던 컬리플라워 메뉴를 조금 더 포만감 있고, 건강한 디시로 바꿔보자고 생각하여 메뉴를 발전시켜 출시했습니다.


Menu Points

❶ 튀기는 방식에서 조금 더 건강한 구워내는 방식을 택했어요.

❷ 비네그레트 소스에 컬리플라워 퓨레를 더해 자극적인 맛을 중화시켰습니다.

❸ 뉴그린 칩으로 바삭한 식감을 추가하고, 한국적인 맛을 가진 깻잎순을 올려 마무리했습니다.


MitBord Comments

산 든든한 요리를 먹고 싶을 때 권합니다. 컬리플라워를 스팀에 익히고 팬에도 한 번 더 구워서 겉바속촉의 정석입니다. 컬리플라워로 만든 퓨레와 다양한 허브 소스로 풍부한 향과 맛을 가진 메뉴인데요. 게다가 사워도우가 함께 나와 한 그릇만으로도 든든한 한 끼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호준 밋보어의 메뉴 방향성을 가장 잘 파악하고 싶다면 이 음식을 자신 있게 권합니다.




채소와 반숙의 익힘 정도가 킥,  아스파라거스

주재료 | 익힌 아스파라거스, 반숙란, 한라봉 사바용 소스, 매실장아찌, 사워도우 2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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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cipe Note

여름의 상징적인 제철 재료인 아스파라거스를 국산 재료로 제대로 요리하고 싶었습니다. 이제 국내에서 생산되는 아스파라거스가 해외 것과 비교해도 맛이 월등히 좋은 수준이 된 것 같아요. 맛있는 채소인 아스파라거스를 든든한 한끼로 먹을 수 있는 디시를 구상했습니다. 사워도우와 함께 먹으면 영양과 맛 모두 챙길 수 있는 디시입니다.


Menu Points

❶ 손질한 아스파라거스를 채소 본연의 맛을 잘 살리는 조리 방식인 스팀으로 조리했습니다.

❷ 영양과 포만감에도 좋고, 아스파라거스와 찰떡궁합인 반숙란을 활용했습니다.

❸ 봄 제철 재료인 한라봉으로 만든 사바용 소스와 한라봉 세그먼트, 매실장아찌를 곁들여 상큼함과 아삭함을 더했습니다.

❹ 콩테치즈를 가득 넣은 베샤멜소스를 가미했습니다. 


MitBord Comments

든든하면서도 산뜻한 메뉴가 생각날 때, 스팀으로 익혀내는 아스파라거스와 치즈로 만든 소스, 한라봉으로 만든 사바용 소스의 산도, 매실 짱아찌와 한라봉 그리고 반숙으로 익혀낸 계란의 조합이 좋습니다. 게다가 사워도우까지 있으면 완벽합니다.

호준 흔할 수 있지만 이곳에서만 맛볼 수 있는 특별한 한 끼를 먹고 싶을 때 추천합니다.




오픈런을 부르는 식감, 대니시 오믈렛 플레이트

주재료 | 대니시 스타일 오믈렛, 그라다파다노, 사워도우 2pc, 봄꿀 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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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cipe Note

덴마크 워크트립을 갔을 때 가장 기억에 남았던 식당 중 하나가 오믈렛 전문점이었습니다. 그곳에서 누렸던 식탁의 경험을 한국에도 소개하고 싶어서 밋보어의 스타일로 재해석해 만들었습니다. 가장 대중적이면서도 반응이 좋은 메뉴입니다.


Menu Points

❶ 여러 변주를 고려했지만 정석이 최고라는 말처럼 오믈렛의 익힘과 본연의 맛을 극대화한 메뉴입니다.

❷ 얇은 겉면의 익힘 정도와 안의 촉촉한 식감이 저희만의 오믈렛이 가진 장점입니다.

❸ 듬뿍 올린 치즈가루와 올리브오일, 느끼함을 잡아주는 레몬제스트를 더했습니다.

❹ 직접 만든 사워도우와 봄꿀버터를 함께 곁들여 먹으면 ‘단짠’과 감칠맛의 조화가 훌륭한 메뉴입니다.


MitBord Comments

산 오픈런으로 11시에 도착 직후 주문할 때. 한국인에게 계란은 언제 먹어도 좋지만, 특히 이른 점심으로 먹었을 때가 최고죠! (참고로 밋보어 오픈은 11시, 주말 오픈은 8시)

호준 혼자 가볍게 브런치를 느끼고 싶을 때, 덴마크의 맛과 멋을 느끼고 싶을 때 추천합니다!




메뉴 개발 | 산(바 매니저), 호준(헤드 셰프), 소미(셰프)




글 | 에디션덴마크 브랜드팀(콘텐츠 마케터 김세음)

사진 | 밋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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