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는 무수히 많은 카페와 라이프스타일샵이 존재합니다. 감각적이면서 좋은 품질의 제품을 다루는 공간이 즐비한 까닭에 매일 새로운 곳이 ‘주목해야 할’ 좌표로 소개되곤 해요. 그런데 우리는 ‘다시 찾고 싶은’ 공간의 가치에 대해 간과하는 게 아닐까 합니다. 사람의 발길이 꾸준히 닿으며 오랜 생명력을 유지하는 공간에는 어떤 교집합이 있을까요? 에디션덴마크는 그 실마리를 ‘환대’와 ‘큐레이션’에서 찾았습니다.

대니시 라이프, 소박한 일상의 행복을 큐레이션하는 곳
에디션덴마크 쇼룸은 덴마크의 여유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브랜드 쇼룸은 카페와 샵을 결합한 공간으로, 방문객들에게 덴마크의 식문화와 일상을 경험할 기회를 제공하고자 했어요. 오직 제품을 판매하는 공간을 넘어서 방문객에게 대니시 라이프스타일을 접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합니다.

카페에서는 덴마크 프리미엄 티와 로스터리 스페셜티 커피 등 다양한 음료를 맛볼 수 있으며, 샵에서는 에디션덴마크가 자체 제작한 제품들과 함께 덴마크의 일상을 담은 제품들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대니시비키퍼스Danish Beekeepers'의 건강하고 크리미한 천연 꿀, '커피콜렉티브Coffee Collective'의 스페셜티 커피, 그리고 덴마크 대표 프리미엄 티 브랜드인 'A. C. 퍼치스 티핸들A.C. Perch’s Thehandel'의 프리미엄 티 등 소비재를 넘어 덴마크의 식문화와 라이프스타일을 대변하는 상징적인 아이템입니다. ‘일상의 풍경은 식탁에서 비롯된다’라는 에디션덴마크의 가치와도 맞닿아 있습니다.


카페와 이웃하는 공간인 샵에서는 단순히 제품 판매를 넘어 덴마크의 라이프스타일을 전하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유행을 좇지 않고 오래 두고 함께할 수 있는 제품을 전하는 데 방점을 둡니다. 에디션덴마크가 추구하는 지속 가능한 라이프스타일의 일환이기도 합니다. <아파르타멘토Apartamento>의 출판물 가운 요리와 리빙을 키워드로 한 서적부터 북유럽 특유의 간결한 디자인을 느낄 수 있는 ‘크리스토퍼 할랑Christoffer Harlang’의 커트러리, 장인의 숨결로 마치 정물화 같은 실루엣과 표면 질감을 완성한 ‘프라마Frama’의 머그와 컵 등 다채롭게 구성했습니다. 매일 반복되는 일상의 풍경을 훨씬 더 풍부하게 만들어 줄 제품들을 촘촘하게 선별했으니 기대해도 좋습니다.

브랜드를 가꾸고 매만지는 사람들
브랜드 첫인상을 만드는 ‘쇼룸 에디터’들의 역할은 무척 중요해요. 쇼룸 에디터들의 역할은 온전히 비울 수 있는 한 잔을 완성할 뿐만 아니라, 방문객이 문을 열고 들어서는 순간부터 나가는 순간까지 섬세한 브랜드 경험을 설계하는 사람들입니다. 제품 소개와 거래에 그치지 않고 일상적인 상황과 목적에 맞게 큐레이션하므로 ‘바리스타’가 아닌 ‘에디터’라는 직함을 사용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에디터들은 이번 리뉴얼을 거치며 “샵과 카페가 분리되어 방문 목적에 따라 더 자세한 설명을 해드릴 수 있게 됐다"라고 설명합니다. 실제로 에디터들은 제품을 소개할 때 어렵고 전문적인 용어보다 일상에서 공감할 수 있는 키워드를 택한다고. 오늘의 계절이나 날씨도 좋은 소재가 되고, 방문객 저마다의 상황을 고려해 ‘집들이’, ‘기념일’ 등의 상황별 카테고리를 설정하기도 해요. 이런 섬세한 큐레이션에 화답하듯 좋은 후기로 돌아올 때면 에디터들의 보람은 배로 커진다고 합니다.

쇼룸의 공기를 조성하는 것도 이들의 역할 중 하나입니다. 현재 쇼룸을 가꾸는 에디터로 준균, 유빈, 지선이 함께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늘 존중하고 배려하는 마음으로 일하기에 함께 일했을 때 더 큰 시너지가 납니다. 이들이 일하는 방식은 단단한 브랜드 경험을 만드는 토대는 결국 사람에서 비롯된다는 걸 깨닫게 합니다.

쇼룸에서의 고객 경험을 위해 브랜드팀, 쇼룸팀이 함께 다양한 의견을 주고 받았습니다. 에디션덴마크의 부서장이자 커피 전문가인 창은 10년 경력의 커피 전문가로서, 에디션덴마크의 초창기부터 지금까지 완결성 있는 브랜드 경험을 일궈온 인물입니다. 그는 구성원들의 특징에 대해 "다들 친절하고 선하며, 일에 대한 열정이 있는 사람들"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덧붙여 그는 에디션덴마크가 추구하는 식문화에 대해 "많은 사람이 커피와 차를 집에서도 간편하게 쉽게 맛있게 내려 마셨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커피와 차가 큰 교집합을 가지고 있다는 점을 짚었습니다. 바로 재료의 원산지가 ‘땅’이라는 것. 생명으로부터 오는 원료를 인간이 가공해 제품화한다는 점에서 유사한 맥락을 가진다는 겁니다. 그는 쇼룸 레시피를 매장 경험에만 집중하는 것이 아닌, 누구의 식탁에서 맛봐도 다름없는 균일한 맛을 내고자 진중히 고민합니다. 고른 맛을 내는 건 결국 일관된 브랜드 정체성을 만드는 데 결정적이니까요.
무엇이 바뀌었을까?
쇼룸 Check List
Point 1. 에디터와 방문자의 경계를 허무는 ‘바 테이블’

공간에서 가장 달라진 점을 꼽자면 바로 에디터와 고객의 동선을 물 흐르듯 연결했다는 것. 바로 ‘바 테이블’을 기준으로요. 이전에 쇼룸 에디터들만 누렸던 천창의 아름다움도 공유했습니다. 바 테이블에 앉아 천장을 올려다보면 탁 트인 시야를 경험할 수 있는데, 날씨에 따라 다채로운 뷰를 선사해요. 특히 비 오는 날에는 타닥타닥 ASMR 같은 소리가 들려서 더욱 운치 있다는 에디터의 코멘트.
Point 2. ‘브루잉 머신 도입’을 통한 서비스 고도화와 균일화

에디션덴마크의 리뉴얼에서 가장 큰 변화는 자동 커피 브루잉 머신의 도입입니다. 단지 효율성을 위한 선택이 아닌, 고객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한 결정이었습니다. 쇼룸이 작은 공간에서 제한된 인원으로 운영되는 상황에서 에디터들이 커피 추출에만 집중하다 보면 고객 응대에 소홀해질 수 있었는데, 이번 변화를 통해 에디터가 고객과의 소통에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할 수 있게끔 한 겁니다. 버튼 하나 누르면 기계가 자동으로 내려주는 커피 아니냐는 의문이 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자동 브루잉 머신의 도입 과정은 결코 간단하지 않았습니다. 에디션덴마크는 일관된 맛을 내기 위해 약 두 달 간의 집중적인 테스트 기간을 거쳤고, 에디터들은 직접 내린 커피와 기계가 추출한 커피를 지속적으로 비교하며 최적의 레시피를 개발했어요. 새로운 브루잉 시스템의 장점은 정밀한 제어 능력을 가진 점입니다. 물의 온도, 분사 속도, 유량 등을 초 단위로 조절할 수 있어 커피의 상태나 환경 변화에 따라 세밀한 조정이 가능한 게 특징. 덕분에 날씨, 원두의 상태, 매장의 온도 등 다양한 변수에 대응해 일관된 맛을 유지하는 데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Point 3. 덴마크 현지의 프리미엄 커피를 재해석한 커피 2종 출시

덴마크인의 커피 사랑은 세계에서도 유명합니다. 덴마크 라이프스타일을 전하는 에디션덴마크는 커피콜렉티브의 커피를 큐레이션하는 것을 넘어 독자적인 커피까지 개발했습니다. 바로 ‘에디션덴마크 블렌드Edition Denmark Blend’와 싱글 오리진 ‘비즈까야Vizcaya’입니다. 이번 쇼룸 리뉴얼을 거치며 메뉴를 통해 처음 맛볼 수 있게 됐습니다.
에디션덴마크 블렌드는 과테말라, 브라질, 에티오피아 원두를 혼합해 만든 것으로, 고소한 맛이 지배적이면서 코끝에 감도는 붉은 베리류의 향이 특징입니다. 환경을 사랑하는 농장주의 마음이 담긴 커피인 비즈까야는 초콜렛과 카라멜 맛이 감돌며 사과와 복숭아의 달콤함까지 느낄 수 있답니다. 쇼룸 메뉴인 ‘필터 커피Filter Coffee‘를 통해 만나 보세요.
쇼룸 에디터 Pick!
지금, 이 계절에 어울리는 음료 3

오트 밀크티
“손에 찬 기운이 감돌 때 따뜻한 잔을 쥐면 몸까지 사르르 녹는 기분이잖아요. 따뜻한 밀크티를 즐기다 보면 어느 순간 시원한 밀크티를 마시고 싶은 날이 올 텐데, 그 시점이 봄이 온 순간이지 않을까 합니다”

화이트 템플
“화이트 템플은 고급 백차에 패션프루트와 망고 등 이국적인 과일이 블렌딩 된 허브티입니다. 특유의 화사한 향과 차분한 맛 덕에 다가오는 봄에 잘 어울리는 음료라고 생각합니다”

에티오피아 아가
“홍차를 좋아하는 분은 이 커피를 택해도 좋겠습니다. 베르가못, 복숭아, 포도와 향기로운 꽃향기를 머금고 있는 커피로, 차분한 하루의 시작과 마무리를 도와줄 겁니다. 전체적으로 산뜻한 느낌이 드는 커피입니다”

Insight note
커피에도 저마다 상징색이 있다는 사실을 아시나요? 커피 맛을 표현할 때 직관적인 이해를 돕도록 '색'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에디션덴마크의 블렌드는 '그레이시 핑크Grayish Pink'라는 색을 떠올리면 쉽습니다. 무난하면서도 어디에나 어울리고, 포인트를 줄 수 있는 색이기 때문입니다. 그레이시 핑크로 표현되는 에디션덴마크 블렌드처럼 언제나 편안하게 접하고 머물 수 있는 곳이 바로 서촌 쇼룸입니다. 삶 속에서 안온한 순간을 만들고 싶을 때 에디션덴마크의 공간에 방문해 보세요. 저희는 언제나 반갑게 맞이합니다.
글 | 에디션덴마크 브랜드팀(콘텐츠 마케터 김세음)
사진 | 문성주(스튜디오 무르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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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니시 라이프, 소박한 일상의 행복을 큐레이션하는 곳
에디션덴마크 쇼룸은 덴마크의 여유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브랜드 쇼룸은 카페와 샵을 결합한 공간으로, 방문객들에게 덴마크의 식문화와 일상을 경험할 기회를 제공하고자 했어요. 오직 제품을 판매하는 공간을 넘어서 방문객에게 대니시 라이프스타일을 접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합니다.
카페에서는 덴마크 프리미엄 티와 로스터리 스페셜티 커피 등 다양한 음료를 맛볼 수 있으며, 샵에서는 에디션덴마크가 자체 제작한 제품들과 함께 덴마크의 일상을 담은 제품들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대니시비키퍼스Danish Beekeepers'의 건강하고 크리미한 천연 꿀, '커피콜렉티브Coffee Collective'의 스페셜티 커피, 그리고 덴마크 대표 프리미엄 티 브랜드인 'A. C. 퍼치스 티핸들A.C. Perch’s Thehandel'의 프리미엄 티 등 소비재를 넘어 덴마크의 식문화와 라이프스타일을 대변하는 상징적인 아이템입니다. ‘일상의 풍경은 식탁에서 비롯된다’라는 에디션덴마크의 가치와도 맞닿아 있습니다.
카페와 이웃하는 공간인 샵에서는 단순히 제품 판매를 넘어 덴마크의 라이프스타일을 전하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유행을 좇지 않고 오래 두고 함께할 수 있는 제품을 전하는 데 방점을 둡니다. 에디션덴마크가 추구하는 지속 가능한 라이프스타일의 일환이기도 합니다. <아파르타멘토Apartamento>의 출판물 가운 요리와 리빙을 키워드로 한 서적부터 북유럽 특유의 간결한 디자인을 느낄 수 있는 ‘크리스토퍼 할랑Christoffer Harlang’의 커트러리, 장인의 숨결로 마치 정물화 같은 실루엣과 표면 질감을 완성한 ‘프라마Frama’의 머그와 컵 등 다채롭게 구성했습니다. 매일 반복되는 일상의 풍경을 훨씬 더 풍부하게 만들어 줄 제품들을 촘촘하게 선별했으니 기대해도 좋습니다.
브랜드를 가꾸고 매만지는 사람들
브랜드 첫인상을 만드는 ‘쇼룸 에디터’들의 역할은 무척 중요해요. 쇼룸 에디터들의 역할은 온전히 비울 수 있는 한 잔을 완성할 뿐만 아니라, 방문객이 문을 열고 들어서는 순간부터 나가는 순간까지 섬세한 브랜드 경험을 설계하는 사람들입니다. 제품 소개와 거래에 그치지 않고 일상적인 상황과 목적에 맞게 큐레이션하므로 ‘바리스타’가 아닌 ‘에디터’라는 직함을 사용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에디터들은 이번 리뉴얼을 거치며 “샵과 카페가 분리되어 방문 목적에 따라 더 자세한 설명을 해드릴 수 있게 됐다"라고 설명합니다. 실제로 에디터들은 제품을 소개할 때 어렵고 전문적인 용어보다 일상에서 공감할 수 있는 키워드를 택한다고. 오늘의 계절이나 날씨도 좋은 소재가 되고, 방문객 저마다의 상황을 고려해 ‘집들이’, ‘기념일’ 등의 상황별 카테고리를 설정하기도 해요. 이런 섬세한 큐레이션에 화답하듯 좋은 후기로 돌아올 때면 에디터들의 보람은 배로 커진다고 합니다.
쇼룸의 공기를 조성하는 것도 이들의 역할 중 하나입니다. 현재 쇼룸을 가꾸는 에디터로 준균, 유빈, 지선이 함께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늘 존중하고 배려하는 마음으로 일하기에 함께 일했을 때 더 큰 시너지가 납니다. 이들이 일하는 방식은 단단한 브랜드 경험을 만드는 토대는 결국 사람에서 비롯된다는 걸 깨닫게 합니다.
쇼룸에서의 고객 경험을 위해 브랜드팀, 쇼룸팀이 함께 다양한 의견을 주고 받았습니다. 에디션덴마크의 부서장이자 커피 전문가인 창은 10년 경력의 커피 전문가로서, 에디션덴마크의 초창기부터 지금까지 완결성 있는 브랜드 경험을 일궈온 인물입니다. 그는 구성원들의 특징에 대해 "다들 친절하고 선하며, 일에 대한 열정이 있는 사람들"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덧붙여 그는 에디션덴마크가 추구하는 식문화에 대해 "많은 사람이 커피와 차를 집에서도 간편하게 쉽게 맛있게 내려 마셨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커피와 차가 큰 교집합을 가지고 있다는 점을 짚었습니다. 바로 재료의 원산지가 ‘땅’이라는 것. 생명으로부터 오는 원료를 인간이 가공해 제품화한다는 점에서 유사한 맥락을 가진다는 겁니다. 그는 쇼룸 레시피를 매장 경험에만 집중하는 것이 아닌, 누구의 식탁에서 맛봐도 다름없는 균일한 맛을 내고자 진중히 고민합니다. 고른 맛을 내는 건 결국 일관된 브랜드 정체성을 만드는 데 결정적이니까요.
무엇이 바뀌었을까?
쇼룸 Check List
Point 1. 에디터와 방문자의 경계를 허무는 ‘바 테이블’
공간에서 가장 달라진 점을 꼽자면 바로 에디터와 고객의 동선을 물 흐르듯 연결했다는 것. 바로 ‘바 테이블’을 기준으로요. 이전에 쇼룸 에디터들만 누렸던 천창의 아름다움도 공유했습니다. 바 테이블에 앉아 천장을 올려다보면 탁 트인 시야를 경험할 수 있는데, 날씨에 따라 다채로운 뷰를 선사해요. 특히 비 오는 날에는 타닥타닥 ASMR 같은 소리가 들려서 더욱 운치 있다는 에디터의 코멘트.
Point 2. ‘브루잉 머신 도입’을 통한 서비스 고도화와 균일화
에디션덴마크의 리뉴얼에서 가장 큰 변화는 자동 커피 브루잉 머신의 도입입니다. 단지 효율성을 위한 선택이 아닌, 고객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한 결정이었습니다. 쇼룸이 작은 공간에서 제한된 인원으로 운영되는 상황에서 에디터들이 커피 추출에만 집중하다 보면 고객 응대에 소홀해질 수 있었는데, 이번 변화를 통해 에디터가 고객과의 소통에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할 수 있게끔 한 겁니다. 버튼 하나 누르면 기계가 자동으로 내려주는 커피 아니냐는 의문이 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자동 브루잉 머신의 도입 과정은 결코 간단하지 않았습니다. 에디션덴마크는 일관된 맛을 내기 위해 약 두 달 간의 집중적인 테스트 기간을 거쳤고, 에디터들은 직접 내린 커피와 기계가 추출한 커피를 지속적으로 비교하며 최적의 레시피를 개발했어요. 새로운 브루잉 시스템의 장점은 정밀한 제어 능력을 가진 점입니다. 물의 온도, 분사 속도, 유량 등을 초 단위로 조절할 수 있어 커피의 상태나 환경 변화에 따라 세밀한 조정이 가능한 게 특징. 덕분에 날씨, 원두의 상태, 매장의 온도 등 다양한 변수에 대응해 일관된 맛을 유지하는 데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Point 3. 덴마크 현지의 프리미엄 커피를 재해석한 커피 2종 출시
덴마크인의 커피 사랑은 세계에서도 유명합니다. 덴마크 라이프스타일을 전하는 에디션덴마크는 커피콜렉티브의 커피를 큐레이션하는 것을 넘어 독자적인 커피까지 개발했습니다. 바로 ‘에디션덴마크 블렌드Edition Denmark Blend’와 싱글 오리진 ‘비즈까야Vizcaya’입니다. 이번 쇼룸 리뉴얼을 거치며 메뉴를 통해 처음 맛볼 수 있게 됐습니다.
에디션덴마크 블렌드는 과테말라, 브라질, 에티오피아 원두를 혼합해 만든 것으로, 고소한 맛이 지배적이면서 코끝에 감도는 붉은 베리류의 향이 특징입니다. 환경을 사랑하는 농장주의 마음이 담긴 커피인 비즈까야는 초콜렛과 카라멜 맛이 감돌며 사과와 복숭아의 달콤함까지 느낄 수 있답니다. 쇼룸 메뉴인 ‘필터 커피Filter Coffee‘를 통해 만나 보세요.
쇼룸 에디터 Pick!
지금, 이 계절에 어울리는 음료 3
Insight note
커피에도 저마다 상징색이 있다는 사실을 아시나요? 커피 맛을 표현할 때 직관적인 이해를 돕도록 '색'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에디션덴마크의 블렌드는 '그레이시 핑크Grayish Pink'라는 색을 떠올리면 쉽습니다. 무난하면서도 어디에나 어울리고, 포인트를 줄 수 있는 색이기 때문입니다. 그레이시 핑크로 표현되는 에디션덴마크 블렌드처럼 언제나 편안하게 접하고 머물 수 있는 곳이 바로 서촌 쇼룸입니다. 삶 속에서 안온한 순간을 만들고 싶을 때 에디션덴마크의 공간에 방문해 보세요. 저희는 언제나 반갑게 맞이합니다.
글 | 에디션덴마크 브랜드팀(콘텐츠 마케터 김세음)
사진 | 문성주(스튜디오 무르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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