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itorials][Brand Story] 브랜드 필름 상영회 vol.2 에디션덴마크의 시선으로 포착한 코펜하겐

이번 브랜드 필름 프로젝트는 설명을 줄이고 감각을 남기는 쪽을 택했습니다. 에디션덴마크가 식탁을 통해 이야기해 온 삶의 태도를 영상의 언어로 옮기는 데 초점을 맞췄죠. 인터뷰 시리즈 ‘Table & Life’와 단편 영화 <A Letter’s Scent>는 하나의 메시지만을 선명히 전달하기보다, 장면이 차례로 이어지며 브랜드의 인상이 잔상처럼 남도록 구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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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김종관 감독이 에디션덴마크에서 받은 인상을 바탕으로 제작한 단편 영화 <A Letter’s Scent>에서도 드러납니다. 영상에는 상품이나 브랜드를 전면에 드러내지 않고 ‘편지’와 ‘향기’라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이야기를 풀어갑니다. 누군가에게 보내는 편지는 덴마크의 라이프스타일을 한국에 전해 온 브랜드의 방향성과 맞닿아 있고 향기라는 요소는 관객 각자의 기억을 불러내며 감각이 켜켜이 쌓이도록 만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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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브랜드 필름 프로젝트는 서로 다른 결의 영상들이 나란히 놓이며 브랜드를 이해하는 방식을 하나의 서사처럼 제시합니다. 인터뷰와 일상의 장면, 그리고 단편 영화가 이어지며 관객은 설명보다 경험에 가까운 방식으로 에디션덴마크라는 브랜드를 경험하게 됩니다. 김종관 감독은 현장에서 영화라는 매체가 지닌 특성을 브랜드 필름에도 반영했다고 전하는데요. 영화는 개봉 이전부터 포스터와 티저 영상, 예고편을 통해 이미지를 형성하고 개봉 이후에도 관객의 기억과 해석 속에서 계속 이어지는 매체라는 점에 주목했다고 합니다. 그는 이번 상영회에서 “영화라는 장르가 가진 특성이 에디션덴마크라는 브랜드에도 적용되어 단기간 소비되는 콘텐츠가 아니라 시간이 지나도 자연스럽게 떠올릴 수 있기를 바랍니다”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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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과 삶의 균형은 에너지를 덜 쓰는 삶이나 단순히 쉬는 시간을 늘리는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내가 중요하게 여기는 일과 삶의 요소들이 충돌하지 않고 조화를 이루는 상태에 가깝다고 느낍니다."


기획자 인터뷰

에디션덴마크 대표 이지은


━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전달하고 싶었던 핵심 가치는 무엇이었나요?
에디션덴마크는 ‘덴마크의 여유를 당신의 식탁에’라는 슬로건으로 브랜드를 운영해 왔습니다. 그 여유를 가장 잘 전할 수 있는 방식은 결국 사람들의 실제 이야기라고 생각했습니다. 덴마크의 가치와 감각을 공유하는 사람들이 일과 삶을 어떻게 꾸려가는지를 보여주고 싶었고 이를 가장 자연스럽게 담아낼 수 있는 형식이 영상이라고 느꼈습니다. ‘Table & Life’ 시리즈 역시 식탁이라는 일상의 장면을 통해 그 삶의 태도를 드러내고자 한 시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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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able & Life’ 시리즈에서 반복적으로 등장하는 삶의 태도를 조금 더 풀어 설명해 주신다면요.
사실 ‘오리알라’라는 에디션덴마크의 대표적인 캐릭터에도 같은 의미가 담겨 있습니다. 덴마크 호숫가에서 오리가 물 위에 떠 있는 모습을 보면 아주 여유로워 보이지만 물 아래에서는 끊임없이 발을 움직이고 있잖아요. 그 모습이 덴마크의 삶과 닮아 있다고 느꼈습니다. 겉으로는 여유로워 보이지만 사실은 그 여유를 위해서 엄청난 노력을 하거든요. 가족과의 시간을 소중하게 생각해서 하루를 일찍 시작하고, 일을 효율적으로 마무리하고 일찍 귀가하죠. 소파에 누워 배달 음식을 시키는 대신 음식을 요리해 식탁에 마주 앉아 대화를 나눠요. 몸은 부지런히 움직이지만 온전히 쉼의 시간인 거죠. ‘Table & Life’에 등장하는 인물들 역시 일과 삶을 분리하기보다 일상의 리듬 안에서 함께 움직이고 있고 그 중심에 식탁이라는 매개가 있습니다. 오리알라 역시 그런 삶의 태도를 상징하는 존재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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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표님이 생각하는 ‘일과 삶의 밸런스’는 어떤 모습인가요?
일과 삶의 균형은 에너지를 덜 쓰는 삶이나 단순히 쉬는 시간을 늘리는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내가 중요하게 여기는 일과 삶의 요소들이 충돌하지 않고 조화를 이루는 상태에 가깝다고 느낍니다. 좋아하는 일을 지속하면서도 일상을 놓치지 않는 방식이라고 해야 할까요? 에디션덴마크 오리지널 인터뷰 시리즈인 ‘Table & Life’를 통해서도 각자의 자리에서 그런 균형을 만들어가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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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영회를 마친 소회를 간단히 전해 주신다면요.
브랜드 필름을 공개하는 방식에 대해서도 고민이 많았는데 상영회라는 형태를 통해 관객과 직접 마주할 수 있어서 뜻깊었습니다. 영상을 설명하기보다 같은 공간에서 함께 보고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던 점이 인상 깊었고요. 이 프로젝트가 단발성으로 마무리되는 게 아닌, ‘Table & Life’가 그렇듯 천천히 이어지며 더 많은 사람들에게 닿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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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필름 크레딧

Produced by LEE Ji-Eun (Moozi)
Prod. Manager Stefanie Lise Munck
Cinematographer LEE Seung-Hoon, KIM Jong-Kwan
Production Sound Mixer JEON Young-Ki
Music by Narae
Editor KIM Jong-Kwan, WON CHang-Jae
D.I. LEE Seung Hyun (Kaleido3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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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에디션덴마크 김세음

사진 | 에디션덴마크 허수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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