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itorials]팀 에디션덴마크의 하루 - 쇼룸 에디터 댄 편


안녕하세요, 에디션덴마크 쇼룸의 공간을 너무 사랑해서 에디터가 되어버린 Dan입니다.

작년에 이미 Seop이 쇼룸 에디터의 일상을 공유해 주셨지만, 새해를 맞이해 저의 시각으로 다시 소개해 드리려 합니다. 랜선 나들이라 생각하고 편하게 봐주세요. :D



✨09:00 출근, 쇼룸 오픈 준비


9시에 출근하면 맨 먼저 손을 씻고 물을 올려놓고 집기들을 준비합니다. 

물이 끓는 동안 디스플레이된 제품들을 간단히 정리하고 유리문도 닦고, 다시 손을 씻고 메뉴로 낼 커피들을 내려서 맛을 봅니다. 

그리고 그날 아침에 가장 잘 어울린다고 생각하는 커피를 골라 세팅을 잡고 가볍게 오픈 사진을 찍어요. 

빛이 좋은 날은 쇼룸의 공간을, 오전의 빛이 아쉬운 날은 메뉴 사진을 주로 찍습니다.





☕️09:30 오전 오픈


09시 30분, 손님을 맞이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커피를 테이크아웃해서 가시는 분, 책을 들고 와서 티와 독서를 즐기시는 분, 집에서 드실 원두나 선물할 티를 구매하러 오시는 분 등, 많지는 않지만 오전부터 꾸준히 찾아주시는 분들이 계셔서 아침의 만원 버스를 타고 와 아침 오픈을 준비하는 보람이 있어요!

손님이 안 계실 때에도 계속해서 할 일은 있어요. 샘플러 메뉴로 나갈 티를 우리고, 오전에 메뉴로 내지 않았던 커피들의 세팅을 잡습니다. 

특히 요즘은 날씨가 추워서 그런지, 기온이 올라가는 점심 즈음이 되면 아침에 잡은 세팅도 수정할 필요가 생기더라고요. 

원두가 가진 맛을 최대한으로 이끌어내어 제공하기 위해 중간중간 맛보고 수정하는 작업을 거치고 있습니다. :)




☀️12:00 오픈(~ing), 메뉴 추가


12시가 되면 오전에는 간소하게 준비해 놓았던 메뉴에 더해, 저희가 제공해 드릴 수 있는 모든 메뉴를 준비해 드립니다! 

저희는 쇼룸에서 메뉴뿐만 아니라 모든 상품에 대해서도 항상 최대한의 정보와 서비스를 제공해 드리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또한 미흡한 점이 없었는지 스스로 혹은 팀원들과 피드백을 주고 받습니다!

쇼룸을 찾아주시는 분들을 맞이하고 있다 보면 어느새 해가 뉘엿뉘엿 넘어가고, 17시 30분까지의 마지막 주문을 받습니다. 

이후에는 그날 사용한 모든 집기들의 설거지를 합니다.



🌙18:00 쇼룸 마감


18시가 되면 디스플레이된 상품들의 먼지를 털고, 소독제를 사용하여 닦고, 테이블과 의자도 닦은 후 청소기를 돌리고 바닥을 닦아요. 

사용한 린넨과 행주를 빨고 나면 뒷정리는 모두 끝입니다. 정해진 퇴근 시간은 18시 30분이지만 꼼꼼히 청소를 하고 나면 항상 18시 40분 쯤 되더라고요. 

이후 Seop과 함께 하루를 돌아보며 리뷰하고 노트를 작성하는 것으로 쇼룸 에디터로서의 일과를 마칩니다.



어떠셨나요? 에디션덴마크의 쇼룸이 조금 더 친근하게 느껴지시나요~? 랜선 나들이라고 시작해서 일한 기분만 느끼게 해드린 것 아닌가 걱정이 되네요...!😅

하지만 아름다운 공간에서 종일 햇빛을 받으며, 맛있는 티와 커피와 꿀과 함께하는 일상은 예상하시는대로 행복합니다. 😊 

글과 사진에 향을 담지 못하는 게 정말 아쉬워요. 언젠가 쇼룸을 방문해 주신다면, 제가 느낀 행복들을 모두 공유해 드리도록 할게요. 

그날을 고대하며 ‘쇼룸 에디터의 하루(Dan)’는 이만 줄이도록 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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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금 11.00-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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